용어

협정 세계시 UTC, 그리니치 평균시 GMT 를 알아보자

젊은우산 2020. 7. 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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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시간 왜 다를까?

    나라별로 시간이 다르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국이 낮 12시 일 때, 어떤 나라는 밤 12시일 정도로 시차가 존재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간 차이를 나타낼 수 있는 기준을 정한 것이 협정세계시 입니다. 협정 세계 시는 국제적으로 쓰이는 시각을 나타낸 것으로 영어로 Coordinated Universal Time 인데, 약자로는 CUT가 아닌 UTC 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영어권의 사람들과 프랑스어권의 사람들은 각각 자신의 언어로 된 약자인 CUT(Coordinated Universal Time)와 TUC(프랑스어: Temps Universel Coordonné)를 사용하길 원했기 때문인데, 이 분쟁은 결국 두 언어 모두 C, T, U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UTC라는 약어를 탄생시켰습니다.

UTC가 쓰이게 된 이유 - 세계시간의 기준!

    과학적인 연구로 19세기 중반 태양시를 기준으로 1초의 길이가 정해진 뒤, 지구의 자전속도가 느려진다는 사실이 밝혀 졌다고 합니다.

협정 세계시는 그레고리력의 표기를 따른다. 율리우스일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1일은 24시간으로 나뉘며, 1시간은 60분으로 나뉜다. 1분은 60초로 나뉘는 것이 보통이나 약간은 가변적이다. 협정 세계시의 하루는 보통 86,400 SI(SI단위) 초이다. 그러나 지구의 자전 주기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세계시 UT1과 0.9초의 차이가 생길 때 협정 세계시에서는 하루의 마지막 1분을 59초나 61초로 해서 이 차이를 수정한다. 이렇게 수정되는 초를 윤초(閏秒)라 한다.

UTC와 GMT는 무슨 차이?

    UTC와 GMT는 다른 것 같지만, 사실은 같은 시간을 뜻합니다. 그리니치 평균시는 영어로 Greenwich Mean Time, GMT라고 합니다. 이 시간은 런던을 기점으로 하고 웰링턴에 종점으로 설정되는 협정 세계시의 빠른 시간대를 말합니다.

GMT라는 표현은 뒤에 숫자로 나라마다 시간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00:00 GMT/LON(런던) GMT + 0

01:00 PAR(파리) GMT + 1
02:00 CAI/JRS(카이로/예루살렘) GMT + 2
03:00 JED(제다) GMT + 3
03:30 THR(테헤란) GMT + 3.5
04:00 DXB(두바이) GMT + 4
04:30 KBL(카불) GMT + 4.5
05:00 KHI(카라치) GMT + 5
05:30 DEL(델리) GMT + 5.5
06:00 DAC(다카) GMT + 6
06:30 RGN(양곤) GMT + 6.5
07:00 BKK(방콕) GMT + 7
08:00 HKG(홍콩) GMT + 8
09:00 SEL(서울) GMT + 9
09:30 ADL(다윈) GMT + 9.5
10:00 SYD(시드니) GMT + 10
11:00 NOU(누메아) GMT + 11
12:00 WLG(웰링턴) GMT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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