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ad 7.0 사용법

1. KiCad 7.0 버전 소개

젊은우산 2023. 6. 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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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임베디드 하드웨어 개발자로 경력 5년차의 중소기업에서 리눅스기반 MCU설계 및 주변기기의 회로설계 및 PCB 관련 하드웨어 엔지니어를 담당하고 있다. 수많은 프로젝트에서 회로를 그리고 PCB를 제작하고 디버깅하는 일을 하고 있다.

책을 쓰게 된 이유?

KiCad 에대한 사용자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부디 이책을 보고 회로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쉽게 회로를 그리고 PCB 결과물로 저렴한 가격에 만들어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만큼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나만 알기 아까운 프로그램이다.

프롤로그

 요즈음 SW의 호황으로 수많은 SW개발자들이 많이 생겨났다. 반면에 제조업 기반인 우리나라에서 HW개발자의 입지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인 즉슨 SW는 유튜브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고, 개발경험의 공유를 통한 정보 교환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HW 개발은 보드를 실물을 보고 직접 오실로스코프로 찍어보며 보드를 디버깅하고 잘못된 회로를 직접 납땜하며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는 온라인으로 할 수 없는 일이며, 겉으로 드러나지않는 연구실 내에서 일어나는 행위이다. 정보공유가 상대적으로 덜할 수 밖에 없으며 국내 SW의 신규 입사자 유입이 활발한 것에 반해 하드웨어 개발자들은 SW의 시니어 나이 대인 40대가 막내인 수준까지 올라갔다. 더이상 대학에서는 안되는 HW 연구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 학생들의 유입이 없으며 산업전반에도 HW 개발자가 몸값이 상승하고 있다. 

 


 문제는 한가지 더있다. HW 개발 툴의 Old함이 바로 그것이다. 학교 다니면서 카티아(Catia)에 대한 자격증을 5일 만에 딸 수 있는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카티아는 3D 기구의 파트를 설계하고 파트끼리 면과 점을 붙이며 어셈블하여 내가원하는 모양의 3D 형태를 만들 어낼 수 있는 툴이다. 내가느낀 카티아의 단점은 UI가 너무 불친절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더라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 배우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직관적인 아이콘으로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초보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HW나 기구의 프로그램들은 전혀그렇지 않다. 이미 나온지 10~20년된 프로그램이 아직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그나마 최신 프로그램인 Altium마저도 너무 어렵다. 단축키를 외워야만 설계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있으며, 어떤 프로그램은 호환이 안되어서 이전버전에서 생성한 프로젝트는 그 다음 버전으로 변경하는 경우 파일이 망가져 버리기도 한다. 이런 불친절은 유입되는 신규 HW개발자들의 관심도를 급격히 떨어뜨리며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이 들게 만든다. 

왜 KiCad 인가?

    KiCad는 오픈소스 프로그램 이다. 특정 오픈소스 규정만 지킨다면 프로그램의 다운로드 및 사용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오픈소스의 장점은 사용하는 사람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인데, 자신이 필요로하는 기능을 개발하여 해당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다. 기능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편리하나도 생각되면 해당 기능에 대한 명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오픈소스 개발 커뮤니티에 이름이 올라간다. 오픈 소스의 이런 메리트는 프로그램을 살아있게 만든다. 2023년 현재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KiCad는 7.0 버전까지 올라왔으며 이제는 감히 타 유료 라이센스를 가진 회로 프로그램 만큼 사용성과 편의성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다. 

 

   KiCad는 확장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오픈소스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른 CAD프로그램에 있지만 KiCad에는 없는 기능들을 개발해서 집어넣는다. 확장 프로그램을 받으면 새로운 기능을 클릭한번에 사용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큰 업데이트없이 프로그램이 스스로 진화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KiCad의 힘이고 점점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될 이유이기도 하다.

오늘의 저자 소개와 프로그램 소개는 여기까지 하겠다. 다음시간에는 KiCad 7.0의 새로운 기능과 간단한 프로그램 전반적인 모양새와 메뉴 설명을 하겠다.

 

다음시간에 만나요

 

 

추신

  • 간혹 Altium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가격이 비싼편이라 사장님들이 깨어있는 진성 하드웨어 쟁이 또는 외국계와 일을 하는 업체일 확률이 높다.
  • KiCad는 라즈베리파이 및 아두이노 와 협업하여 각 보드의 템플릿을 지원한다. 회로도와 PCB 파일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관심있다면 열어보는 것도 좋다.

 

  • KiCad는 전자 회로의 회로도, 인쇄 회로 기판(PCB) 및 관련 부품을 생성하기 위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이다.
  • KiCad 는 회로도와 해당 PCB가 함께 설계되는 통합 설계 워크플로우와 각 워크플로우를 각각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 또한 KiCad에는 회로 구조의 전기적 특성을 결정하기 위한 PCB 계산기, 제조 파일을 검사하기 위한 Gerber 뷰어, 완성된 PCB를 시각화하기 위한 3D 뷰어, 회로 검사를 위한 통합 SPICE 시뮬레이터를 포함하여 회로 및 PCB 설계에 도움이 되는 여러 유틸리티가 포함되어 있다.

고퀄리티의 3D 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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