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기상청보다 적중률 좋은 일기 예보 어플리케이션 3종

젊은우산 2020. 9. 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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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기상청이 일기예보를 '오보'내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아예 외국 예보 어플을 확인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 기상청이 작년 2월 500억을 들여 슈퍼컴퓨터를 들여왔음에도 정확한 날씨 예보를 하지 못하자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졌기 때문인데,

    올해도 장마철에도 오보가 많이 발생하면서도 이렇다할 해명이나 설명이 없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기상청의 틀린예보 ( 한국경제 2017.7.5  "너무 잦은 날씨 오보,...")

 

 

오늘 소개할 어플리케이션은 세가지이다. 

 

왼쪽부터 Windy, 날씨레이더, MeteoEarth

 

Windy

    Windy의 구성은 아래 스크린샷. 무료앱이지만 앱 내 유료버전을 구매하면 GFS27뿐만아니라 ECMWF, ICON13, GFS+ 등 여러 기상 정보를 볼 수 있다.

    장점은 풍향, 풍속, 기온, 기압, 강수량, 파도 등 여러 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다. 서핑을 하거나 조정을 하는 사람에게 해양의 파도의 높이와 파도가 불어오는 방향은 필히 알고있어야 한다. 그런 어플중에서는 이어플을 추천한다. 스포츠를 선택하여 요트, 카약, 조정, 서핑 등 해양 스포츠 관련 알람을 주기도하고 다른 소개 두어플에 비해 파도관련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단점은 가격이 약간 비싼편에 속한다. 무료버전만을 사용한다면 무리는 없지만 GFS27뿐만아니라 ECMWF, ICON13, GFS+ 등 여러 기상 정보와 비교해보고 싶을 경우에는 유료결제를 해야한다. 가격은 연간 구독 49,000 원 선(-특별메뉴라고 적혀있지만 365일 특별메뉴로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날씨레이더

    두 번째 앱이 이름은 날씨레이더이다. 위의 어플리케이션과 비슷하지만 가격이 1년 구독기준 24,500 이라는 저렴한 편에 속한다. 물론 무료버전만 사용해도 별 무리는 없다. 장점은 IOS에 위젯에 올려두고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바로바로 위젯을 열어 날씨확인을 할 수 있다. 또한 상단바에 위치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앞으로의 비구름의 위치를 예측하거나 태풍의 위치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지도를 줌아웃하면 전세계의 날씨또한 예측가능하다. 단점은 한가지의 예보시스템만 사용한다는 것인데, Windy의 경우 5가지 이상의 예보를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MeteoEarth

    세 번째 어플은 구글 어스를 연상시키는 MeteoEarth 이다. 이 어플은 위의 두 어플과는 약간 목적이 다른데, 동네 예보보다는 전 지구적 현상인 태풍, 바람의 흐름, 구름의 양 등을 위성사진을 통해 보는 것같은 시각뷰로 보여준다. 여름날 우리나라에 태풍이 어디 쯤 도착했는지? 알고 싶거나, 미국 텍사스 주의 허리케인이 어디쯤을 지나고 있고, 바람의 세기가 몇 m/s인지 잘 나타내 준다. 두 어플과는 다르게 요금제는 따로 없는 무료어플이다.

    장점 하단에 위치한 픽토그램을 누르면 지도상에서 온도, 강우, 구름, 풍향, 태풍, 해류 등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표시된다. 바람과 강우를 선택하였을 때, 옅은 파란색으로 현재 비가오고 있는 지역이 표시되고, 강우량이 많다면, 색이 점점 붉게 변한다. 바람또한 얇은 붓으로 칠해놓은 듯한 표시로 바람의 이동방향을 알 수 있다. 3D 뷰로 낮 또는 밤의 현재 지형의 상태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실제 우주에서 보는 것같은 느낌을 준다.

 

 

총평

    날씨를 알려주는 것은 직관적 UI가 최고다. 언제까지 기상청의 에라모르겠다식 일기예보를 보고만 있지말고, 구름의 양, 이동속도, 기압대가 어떻게 형성되어있고, 어떻게 변할지를 데이터로 시각화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을 참고하자.

    위 세 어플리케이션 모두 구글어시스턴트 또는 시리와 연동할 수 있는데, "ok google, 날씨 알려줘" "시리야, 날씨알려줘" 설정후 말해주면된다. 또는 위젯과 연결 후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홈화면에서 날씨 확인 가능하다.

 

 

 

참고용어

ECMWF - 유럽의 전세계 기상예보

ICON13 - 13 km 의 resolution을 가지며, 예보는 하루에 4회 업데이트하고 180시간(00시간 및 12회 UTC 실행) 또는 120시간(06시간 및 18회 UTC 실행)에 대한 예측을 제공한다.

GFS27 - 27 km 의 resolution 을 가지고 있으며, 하루에 4번 업데이트 한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며, 미국의 날씨예보 서비스인 NOAA에서 주관

 

날씨 모델별 커버리지

  • GFS 27 km (World)
  • WRF 27 km (Europe)
  • ICON 13 km (World)
  • RAP 13 km (US)
  • NAM 12 km (North America)
  • WRF 12 km (Argentina)
  • WRF 9 km (Canary)
  • WRF 9 km (East Asia)
  • WRF 9 km (Egypt)
  • WRF 9 km (Europe)
  • WRF 9 km (South Africa)
  • HIRLAM 7.5 km (Europe)
  • ICON 7 km (Europe)
  • HRW 5 km (Caribbean)
  • HRW 5 km (Hawaii)
  • HRW 4 km (US)
  • HRRR 3 km (US)
  • NAM 3 km (Hawaii)
  • WRF 3 km (CZ)
  • WRF 3 km (Canary)
  • WRF 3 km (English Channel)
  • WRF 3 km (Gibraltar)
  • AROME 2.5 km (France+)
  • HARMONIE 2.5 km (Netherlands)
  • HRDPS 2.5 km (Canada)
  • COSMO 2.2 (Germany)
  • AROME 1.3 km (France+)
  • NWW3 100 km (waves)
  • NWW3 50 km (waves)
  • GWAM 27 km (waves)
  • EWAM 5 km (waves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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